박유환, '천일의 약속' 합류…김수현 사단 입적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신인연기자 박유환이 SBS 새 월화 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 합류한다.

박유환이 맡은 이문권은 수애가 맡은 여자주인공의 동생 역할이다. 지금까지 박유환이 맡았던 역할 중 가장 비중이 크다. 이문권은 누나의 병세를 알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밝게 생활하는 캐릭터다.

또 대학 졸업 이후 취업을 준비하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강한 생활력의 소유자로 등장한다. 누나가 병마와 싸우는 순간에도 힘든 현실을 꿋꿋하게 이겨내는 활기찬 모습을 보여줄 계획으로 박유환의 평소 밝은 성격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유환은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 영광이다. '천일의 약속'이라는 드라마를 만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무사 백동수'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박유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