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확대 엔트리 기간을 맞아 5명의 선수를 1군에 등록시켰다.
두산이 1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시킨 선수는 외야수 임재철, 투수 양현, 포수 김재환, 내야수 김동한, 외야수 김진형 등 총 5명.
양현은 한화 우완투수 양훈의 친동생으로 정통파인 양훈과는 다르게 우완 언더핸드 투수다. 올해 두산에 입단한 양현은 데뷔 첫 1군 엔트리 등록이란 감격을 맛보게 됐다. 2군에서는 26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베테랑 외야수 임재철은 지난 4월 29일 엔트리 말소 이후 125일 만에 1군에 등록했다. 지난 7월 20일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은 임재철은 올 시즌 14경기에 나서 타율 .214 타점 1개를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좌타 거포 유망주인 김재환도 오랜만에 1군 엔트리에 진입했다. 지난 6월 9일 엔트리 말소 후 84일 만이다. 우측 발목 염좌로 잠시 1군을 떠나 있던 김재환은 2군에서 타율 .280 6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내야수 김동한과 내야수 김진형이 데뷔 첫 1군 엔트리 등록의 주인공이 됐다. 김동한은 2군에서 타율 .257 2홈런 17타점 8도루를, 김진형은 타율 .293 2홈런 26타점을 올렸다.
[두산 양현.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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