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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불만제로] 시중에 유통중인 일부 생리대의 위생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생리대에서 곰팡이 및 벌레가 나왔다는 제보를 받고 시중에 판매중인 생리대 제품의 개별 포장 상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29개의 생리대 중 2개를 제외한 27개 제품이 완전 밀봉이 아닌 상태로 판매중이었다. 이로인해 유통과정에서 습기나 벌레가 들어갈수 있으며 생리대에서 자주 발견되는 화락곡나방 애벌레는 '불만제로' 실험결과 1시간 15분만에 생리대 방어벽을 뚫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겨줬다.
뿐만 아니라 순면 100%를 강조했던 제품들 중 피부에 직접 닿는 겉 커버만 순면인 경우와 순면 함유량이 50%에 불과한 제품들이 존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한방생리대는 생리대 전체가 아닌 작은 흡수체 내에만 5~10%정도의 한방 성분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드러냈다.
[사진 = M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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