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윤세호 인턴기자] SK의 이승호(37번)가 LG 타선을 상대로 2회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강판됐다.
이승호는 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2점을 내준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승호는 볼이 높게 형성되며 1회초부터 선취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김태완에게 볼넷을 허용한 이승호는 이택근에게 던진 낮은 슬라이더가 우전안타로 이어져 1사 1, 2루 실점 위기에 빠졌다. 위기에서 이승호는 정성훈을 상대로 낮은 직구를 던졌지만 정성훈이 이에 1타점 우전안타를 때려내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2회초에도 이승호는 김남석을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이후 2사 3루에서 이대형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높게 형성되며 1타점 2루타를 맞아 2점째를 내줬다. 결국 이승호는 송은범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2-2 동점 상황에서 내려갔다.
이날 이승호는 43개의 공을 던지며 1⅔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SK 이승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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