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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블레이드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가 '2011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조직위는 3일 대구 그랜드 호텔 3층 목련홀에서 피스토리우스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직위 측은 "피스토리우스가 남자 400m 경기에 특수 의족을 달고 출전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준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룬 것은 '장애 극복의 미담 차원이 아니라 스포츠맨으로서 비장애인과 동등한 직업적 역량을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이성규 위원장은 "피스토리우스와 그가 사용하는 탄소섬유 의족 사례는 장애인 직업 능력 향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며 9월 말 개최되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50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0개 종목에서 기능을 겨룰 예정이다.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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