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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기적의 오디션’(이하 ‘기적’) 김갑수 클래스의 두 고등학생 참가자 이경규와 정신혜가 연기도중 실제 키스를 해 화제다.
2일 오후 방송된 ‘기적’은 20명의 생존자들 중 생방송에 진출할 12명을 선별하는 ’미라클 스쿨’ 최종 졸업 미션이 펼쳐졌다. 2인 1조 연기대결이 전반전과 후반전에 걸쳐 진행됐고, 100인의 관객심사단이 이를 평가했다. 전반전과 후반전 연기대결의 각 우승팀은 2인 모두 생방송 진출권을 획득했지만, 나머지 팀들은 2인 중 드림마스터의 선택을 받은 1명만이 합격할 수 있었다.
김갑수 클래스의 이경규와 정신혜는 짝을 이뤄 드라마 ‘드림하이’ 속 수지와 김수현의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이경규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웃음을 얼굴에서 싹 걷어내고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펼쳤다. 특히 정신혜와 진지한 키스연기까지 능숙하게 소화해 눈길을 모았다.
김갑수도 두 사람의 연기에 흡족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경규-정신혜 팀은 우승하지 못했고, 김갑수의 선택을 받은 이경규만이 생방송 무대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편 오는 9일부터 ‘기적’은 12명의 참가자들이 처음으로 생방송무대에 서며 최종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톱12는 이범수 클래스의 주희중, 손덕기, 허성태, 이미숙 클래스의 주민하, 김난아, 김베드로, 김갑수 클래스의 이경규, 박시은, 김정은 클래스의 지현준, 최유라, 곽경택 클래스의 정예진, 박혜선이다.
[이경규-정신혜의 키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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