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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에 깜찍한 마이크로 버스가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무도’ 스피드 특집에서 1964년식 마이크로 버스가 등장했다. 버스를 가장 먼저 본 유재석은 “광고 찍을 때 쓰는 버스 아니냐”면서 “내가 이걸 운전할 지는 상상도 못했네”라고 신기해하며 운전대에 올랐다.
유재석은 마이크로 버스를 운전해 멤버들의 픽업을 위해 각 멤버들이 살고 있는 동네로 향했다. 그런데 유재석은 버스의 큰 단점을 파악했다. 내부에 에어컨이 없어 무더위에 타기에는 힘들다는 것.
유재석은 노홍철, 정준하, 길 등 멤버들을 차례차례 픽업했다. 멤버들은 저마다 버스를 보고 “예쁘다”면서 좋아했지만 그 기쁨은 잠시, 탑승 후 찜통 내부에 땀을 뻘뻘 흘렸다.
그래도 멤버들은 창문을 내리고 달리며 자연바람에 좋아하는 낭만을 즐길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무도’ 멤버들은 "버스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난데없는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전화를 건 누군가의 "폭탄의 위력을 보여주겠다"는 말에 버스 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이 폭발하는 광경을 지켜보고 혼비백산했다. 그렇게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면 버스를 폭발시키겠다는 협박과 '무도' 스피드 특집이 본격 시작됐다. 본격적인 '무도' 스피드 특집은 오는 10일 방송된다.
[사진=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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