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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곽경훈 기자] 3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서 아스벨 키프로프와 키플라가트(이상 케냐)가 결승선을 눈 앞에 두고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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