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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번개가 돌아왔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0m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볼트는 3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남자 200m 결승서 19초40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볼트는 100m 결선에서 당한 실격을 극복했다. 볼트가 이날 기록한 19초40은 시즌 최고 기록이다.
3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볼트는 총성 이후 스타트 속도는 0.193으로 가장 늦었다. 그러나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퍼트를 보였다. 중반 이후 선두를 질주한 볼트는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월터 딕스(미국)는 19초70으로 시즌 최고 기록을 수립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백색 탄환' 크리스토퍼 르메트르(프랑스)는 19초80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우사인 볼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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