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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무한도전'이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하는 폭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스피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1964년식 마이크로 버스를 타고 제작진이 정해놓은 장소로 향했다.
이후 멤버들에게는 "버스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전화가 왔다. 의문의 남자는 "폭탄의 위력을 보여주겠다"는 말과 함께 버스 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을 폭발시켜 멤버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었다. 이 남자는 "멤버들이 한 명이라도 내리면 버스는 폭파한다"고 경고한 후 "30분내로 여의도 MBC로 오라"는 지령을 내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폭탄인가, 예능에서 폭탄 터지는 것은 처음본다" "액션 영화 보는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소지섭리턴즈와 스피드 특집이 방송된 '무한도전'은 시청률 16.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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