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방송인 하하가 초면 친구들과 함께 ‘불장난 댄스’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하하는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노홍철, 정준하, 길, 박명수가 탑승한 미니버스를 기다리던 중 멤버들로부터 “정류장 앞에서 광란의 춤을 추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하하는 “무슨 미션이 이렇게 많냐. 왜 이러냐”며 투덜대면서도 특유의 식상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식상하다. 재미없다”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하하를 그냥 지나쳤다. 이어 멤버들은 “완전 미친 사람처럼 춤을 춰라. 그러지 않으면 두고 갈 것이다”라며 하하에 강도 높은 댄스를 요구했다.
순간 고심하던 하하는 홍익대 앞 거리에 있던 남성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하는 “초면이지만 같이 춤을 추자”며 함께 춤사위를 펼쳤다. 그러나 역시 식상하다는 이유로 버스를 놓쳤다. 결국 하하는 비장의 카드 ‘불장난 댄스’를 꺼내들었다.
버스가 다시 오자 하하는 앞서 춤을 췄던 남성들과 불장난 댄스를 선보였고 이에 멤버들은 “재밌다”라는 말과 함께 만족함을 드러내며 하하를 탑승시켰다. 유재석은 “넌 저 분들 때문에 타게 된거야”라며 공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한편 이날 버스 미션에서 정형돈은 웃옷을 벗고 수영복만 입은 채 색소폰을 불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