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어디사냐"는 질문에 "내가 사는 곳은 '개리'"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송지효가 자신이 사는 곳은 "개리"라고 밝혔다.

송지효는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힙합특집에 맞게 유재석으로부터 자신이 사는 곳을 랩으로 말해달라고 요구받았다.

이에 송지효는 마치 래퍼처럼 혀를 굴리며 "내가 사는 곳은 개리!"라고 한 뒤 개리를 지목하며 "라고 하래"라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제작진은 화제가 되고 있는 리쌍의 '나란 놈은 답은 너다'를 틀며 이들 관계를 애틋하다는 듯이 그렸다.

송지효의 말에 개리는 기쁜 듯 자신의 가슴을 찍으며 "'you in my heart?'(너는 내 마음속에 있다)"라며 "넌 항상 여기에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송지효 역시 개리의 말이 싫지는 않은지 즐겁게 웃어댔다.

[사진 = S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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