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 이날 두산에 0-1로 패한 4위 SK를 4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선발투수 박현준이 8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7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박경수가 번트 모션 후 강공 전환으로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고 홈 스틸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는 등 활약이 빛났다.
경기 후 박종훈 LG 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투혼을 보여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선수들을 추켜세웠다.
한편 양승호 롯데 감독은 "3일 동안 푹 쉬면서 다음 경기 준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의 다음 경기는 오는 8일 문학 SK전이다.
[박종훈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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