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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 박민 통신원] 배용준의 일본 파워가 여전하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5일 오전 기사로 KBS 드라마 '드림하이'의 DVD 발매 소식을 전했다.
4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DVD 발매 이벤트엔 이례적으로 배용준이 직접 참석해 그를 보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약 8개월만에 일본 팬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배용준은 드라마 출연과 동시에 제작에도 참여했던 '드림하이'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그는 유창한 일본어로 "가족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여러분의 멋진 웃음을 볼 수 있어 안심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지난 3월 대지진과 최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에 따뜻한 말을 전했다.
지난 1월 한국에서 방영된 '드림하이'에서 배용준은 허리 이상으로 입원해 초반에만 출연했다. 이에 대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없어서 정말 죄송하다. 예전 부상당했던 곳이 다시금 안 좋아 도중까지 밖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그는 "시즌2에선 다시금 최선을 다해 준비해 멋진 작품을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전해 속편 제작에 대한 생각이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DVD발매 기념 이벤트는 DVD 예약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만 2000명을 초대했다.
[일본에서 DVD 발매 이벤트를 펼친 배용준. 사진 = 일본 산케이스포츠 기사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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