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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김아중이 국세청 세무조사와 추징금 부과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아중 측은 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아중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결과 수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아중은 1개월 여의 기간 동안 담당 세무사를 통해 국세청의 절차와 조사에 충실히 따르면서 조사에 응했다. 세무사는 필요 경비를 인정해달라는 점 등 몇몇 항목에 대해 국세청에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신고 내역 중 세금이 과소 납부됐다고 결론이 내려져 결과적으로 추징금을 부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아중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추징된 세금을 충실히 납부할 것”이라며 “이유와 과정이 어찌됐든 김아중을 사랑하는 팬, 나아가 국민 여러분께 우려의 시선을 받은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김아중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법 절차에 따라 성실히 국민의 의무를 이행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린다”면서 “다시 한번 팬들 앞에 불미스러운 일로 이름이 오르내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국세청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최근 탤런트 김아중에게 과소신고한 2007부터 2009년분의 세금을 내라고 추징금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진=김아중]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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