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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이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5일 오후 방송된 '스파이 명월'은 전국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30일이 기록한 5.9%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스파이 명월'은 최근 한명월(한예슬 분)이 스파이임을 밝히고 강우(에릭 분)를 북으로 데려갈 것을 밝히며 긴장감을 높여갔지만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우가 명월에게 반지를 주며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했지만 명월은 강우와의 결혼 대신 북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는 17.8%를, MBC '계백'은 12.9%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 = '스파이명월'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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