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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국내 최정상의 록밴드 피아(PIA)가 서태지의 품을 떠나 3년 만에 돌아왔다.
피아는 6일 정규 5집 ‘펜타그램’(PENTAGRAM)을 발표하고 팬들 곁으로 왔다. 지난 2008년 미니앨범 ‘어번 익스플로러’(Urban Explorer) 이후 3년 만이다.
‘펜타그램’은 기하학에서 황금비율을 설명할 때 종종 등장하는 오각형이며 팀 결성 10주년을 맞은 피아의 다섯 멤버 요한(보컬), 헐랭(기타), 기범(베이스), 혜승(드럼), 심지(FX, 피아노)를 의미한다. 특히 피아라는 이름아래 지난 10년간 동행해온 다섯 멤버들의 완벽한 조화와 균형의 총체적 결과물이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예스 유 아’(Yes you are)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와 관련 피아의 소속사 윈원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마지막 앨범까지 소속사 대표이자 사운드 슈퍼바이저 역할을 했던 서태지의 품에서 벗어나 낸 첫 정규 앨범으로 밴드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 고유의 사운드와 음악적 지향점에 가장 근접한 앨범으로 평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8년 부산에서 결성된 록밴드 피아는 현재까지 총 5장의 정규앨범과 한 장의 EP 앨범을 발매, 단 한 번의 멤버교체 없이 탄탄한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다.
피아는 향후 단독 콘서트와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공연일정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3년 만에 정규 5집을 발표한 록밴드 피아 신보 재킷. 사진 = 윈원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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