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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캐나다 국가대표 출신 달라스 수니아스(27)를 영입했다.
현대캐피탈은 6일 올 시즌 외국인 선수로 캐나다 국가대표 공격수 수니아스와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금까지 동유럽, 북중미 출신 선수들을 국내로 불러들여 실전 테스트를 통해 기량을 점검했다. 그중 높이와 파워, 스피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수니아스를 최종 낙점했다. 수니아스는 그동안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리그의 클럽에서 주로 활동했다. 2007-2008시즌 프랑스 리그에서는 득점 3위, 공격성공률 4위를 기록했다.
203cm 99kg의 수니아스는 공격 스파이크 364cm, 블로킹 높이 334cm의 높이를 소유한 멀티플레이어다. 100회 이상 국가대표 A매치 주전으로 출전했다.
특히 캐나다 원주민 출신 선수로 2005년에는 캐나다 전통 스포츠 종목을 망라해 최고의 원주민 선수에게 수여하는 '톰 롱보트상'을 수상했다.
수니아스의 계약 조건은 우승 옵션 포함 총 27만 달러의 연봉이며 2011 북중미 월드컵 대회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9월 중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달라스 수니아스. 사진 = 현대캐피탈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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