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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탤런트 김희정이 문영남 작가의 작품을 연이어 출연하는 것에 부담이 없다고 전했다.
김희정은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극 ‘폼나게 살거야’(극본 문영남/연출 홍창욱)의 제작발표회에서 “문영남 선생님과는 4번째다. ‘소문난 칠골주’를 인연으로 해서 작품으로만 하면 4번째다”라 전했다.
김희정은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수상한 삼형제’에 이어 이번 ‘폼나게 살거야’ 까지 문영남 작가의 작품을 4개 연속으로 출연하고 있다.
김희정은 “문영남 선생님이 힘드실 거 같다. 저란 배우한테 새로운 옷을 주셔야 한다는 게 선생님이 부담스러운거고, 전 써주는 대로 연기하면 되니까. 여러 번 하다 보니까 처음 하는 분들에 비해 선생님의 의도를 빨리 캐치하지 않나 싶다”면서 “저 같은 경우는 선생님이 저란 연기자를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무조건 영광이고 감사할 뿐이다. 부담 같은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폼나게 살거야’에서 김희정은 모성애(이효춘 분)의 둘째딸로 가족들 중 누구도 등장을 달가워하지 않는 집안의 트러블 메이커인 ‘나로라’ 역을 맡았다. 그는 ‘수상한 삼형제’에 이어 오대규와 다시 커플 호흡을 맞추게 된다.
‘폼나게 살거야’는 가족들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가족드라마로 어머니가 암에 걸린 후 변모해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여인의 향기’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한다.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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