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세이브와 무관한 상관에서 등판한 임창용이 깔끔한 투구내용을 선보였다.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은 6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경기에 9회말 등판,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점수차가 5점이나 돼 세이브는 추가하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은 2.51에서 2.45로 낮췄다.
임창용은 팀이 8-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나이토 유타와 상대한 그는 5개의 공 모두를 직구로 던지며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후에도 깔끔했다. 대타 호소야마다 다케시를 두 번째 타자로 맞이한 임창용은 공 1개로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나카무라 노리히로는 볼카운트를 2-1로 유리하게 조성한 이후 151km짜리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를 만들었다.
투구수는 10개였으며 최고구속은 151km까지 나왔다.
[사진=야쿠르트 임창용]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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