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이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7일 오전(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3차전서 1-1로 비겼다. 일본은 이날 무승부로 1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경기시작 8분 만에 제파로프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제파로프는 게인리히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일본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일본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일본은 전반 45분 이충성이 하세베의 로빙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포스트를 맞춰 득점에 실패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일본은 후반 20분 오카자키 신지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카자키 신지는 우치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우즈베키스탄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동점골 이후 이충성 대신 하베나르를 투입해 역전골을 노렸지만 양팀은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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