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주장 박주영(아스날)이 월드컵 3차예선서 두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7일 오전(한국시각) 쿠웨이트시티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2차전서 경기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남태희(발렝시엔)가 연결한 볼을 지동원(선덜랜드)이 살짝 흘리자 페널티지역서 볼을 이어받은 다음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쿠웨이트 골문을 갈랐다. 지난 2일 레바논과의 3차예선 1차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박주영은 두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
박주영은 지난달 유럽프로축구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극적으로 아스날(잉글랜드) 입단을 확정지었다. 박주영은 아스날 입단을 통해 심리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대표팀에서의 부진에서도 벗어났다. 특히 박주영는 지난 3월과 6월 온두라스와 세르비아를 상대로 A매치서 연속골을 터뜨린데 이어 월드컵 3차예선 초반 두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골감각을 과시했다. 지난달 10일 한일전서 다소 부진했던 박주영은 아스날 합류를 앞둔 상황에서 A매치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2011-12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