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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한예슬이 주연한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가 오는 10월 말 개봉될 전망이다.
복수 영화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예슬과 송중기가 주연한 ‘티끌모아 로맨스’(감독 김정환)는 오는 10월을 개봉 시기로 잡고 배급 관련 일정과 규모를 조율 중이다.
애초 ‘티끌모아 로맨스’는 9월 중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주연 한예슬이 드라마 ‘스파이명월’ 당시 활동중단 및 은퇴를 시사하면서 자칫 창고 영화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배급사인 필라멘트 픽쳐스 관계자는 한예슬 사태 당시 “주연 배우가 참여하지 못할 경우 영화자체를 개봉할 수도 없을 전망”이라며 “향후 사태를 봐서 개봉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예슬이 ‘스파이명월’에 다시 컴백해 무사히 종영하면서 상황이 호전됐다. 이에 사장 위기에 처했던 ‘티끌모아 로맨스’ 또한 배급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것.
한 영화 관계자는 “10월 말 정도로 개봉시기를 잡고 있다”며 “하지만 한예슬씨의 영화 홍보 참여 여부는 정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예슬의 향후 영화 일정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임을 전했다.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는 한예슬과 함께 송중기가 주연한 작품으로 진정한 짠순이와 허세가 강한 청년백수의 2억 모으기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6월 말 촬영을 종료하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 = 필라멘트 픽쳐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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