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장효조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이 간암으로 향년 55세로 생을 마감했다.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투병중이었던 장효조 감독은 지난 7일 오전 7시 30분 운명을 달리했다. 빈소는 투병 생활을 하던 병원의 장례식장 5호실에 차려졌다.
장효조 삼성 2군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로 갑자기 살이 빠지기 시작해 서울 삼성 의료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병세가 매우 좋지 않아 자택이 있는 부산으로 내려가 동아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후반기부터 삼성 2군경기에서 장 감독이 모습을 나타내지 않자 양일환 2군 투수 코치가 대신 팀을 이끌어 장 감독의 건강 악화설이 나돌고 있었다. 하지만 본인은 병명이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다.
결국 장효조 2군 감독은 7일 운명을 달리했고 야구계는 물론 야구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55세의 나이에 별세한 장 감독은 유족으로는 부인 강경화 씨와 장남 장의태 씨가 있다.
[장효조 2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