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인턴기자] NBA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오는 8일 노사단체협약(CBA) 협상을 재개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각) 사무국과 선수협회 측이 8일 뉴욕에서 직장폐쇄 이후 세 번째 협상을 갖기로 했고 이번 협상에서 양 측의 입장이 좁혀진다면 9일과 10일에도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사무국 측에선 데이비드 스턴 총재, 아담 실버 부총재, 피터 홀트 샌안토니오 스퍼스 구단주가 참석하고 선수협회 측에선 빌리 헌터 선수협회 대표, 론 클램프너 변호인, 데릭 피셔 선수협회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상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관계자에 따르면 양 측은 여전히 의견 차이를 좁히지는 못하고 있지만 지난 주 협상에서 시즌이 중단되는 것만은 막아야 된다는 것에 동의하며 협상이 진전될 가능성을 보였다고 한다.
이어 관계자는 트레이닝 캠프의 진행여부를 결정하기까지 2주 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양 측이 시즌 취소에 대한 위기감을 느낀 게 크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데릭 피셔 NBA 선수협회 회장.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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