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양준혁 SBS 야구해설위원이 7일 별세한 장효조 전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을 추모했다.
양준혁 위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장 감독님께서 하늘나라로 가셨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내 영구결번 10번의 원래 주인은 장 감독님이셨다. 어린시절 대구상고 입학 당시 장 감독님의 타격지도를 받고 타격에 새롭게 눈 떴다"며 "30주년 올스타 때 건강한 모습으로 뵀는데"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양 위원은 장 전 감독의 대구상고, 삼성 후배로 1993년 삼성에 입단했을 때도 장 전 감독의 등번호를 물려받았다. 또 왼손타자에 좌익수, 탁월한 타격감각과 선구안, 홈런타자라기 보다는 중장거리타자라는 점에서 '제2의 장효조'로 불린 바 있다.
[사진 = 양준혁 해설위원(왼쪽)과 장효조 전 삼성 2군 감독]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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