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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서부극의 전설 존 웨인이 영화에서 착용했던 소품들이 새 주인을 찾는다.
6일 현지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존 웨인이 1969년작 ‘진정한 용기’(True Grit)에 쓰고 나온 카우보이 모자와 안대 등이 경매에 출시되는 것.
헤리티지 옥션의 대변인 돈 펄먼은 이날 “700여개의 개인 소장품이 경매에 나온다”며 ‘이 중에는 존 웨인이 ‘트루그릿’에 쓰고 나온 안대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번 경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LA의 하얏트 리젠시 센츄리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다. 경매에 앞서 공식 전시는 달라스와 뉴욕에서 이번 달 진행된다.
존 웨인의 소품들의 가격은 2만 달러(한화 약 2000만원) 선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시장에 나오지 않았던 것들이라 어디까지 올라갈지 또한 현지의 관심사다.
존 웨인은 ‘트루그릿’을 통해 아카데미상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오랜기간 사랑 받아 왔다. 국내에서도 서부극을 대표하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 영화 ‘트루 그릿’ DVD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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