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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인기 홍콩 느와르 '무간도' 시리즈가 오는 8일 재개봉한다.
7일 '무간도'의 수입을 담당한 케이알컨텐츠 그룹은 "'무간도' 시리즈 세 편이 HD 리마스터링으로 다시 한번 개봉된다"라고 밝혔다.
총 3편으로 구성된 '무간도'는 양조위, 유덕화, 진관희, 여명 등 중화권 스타들이 대거 출연, 높은 작품성과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 반전으로 세 편 모두 개봉 당시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에 재개봉되는 '무간도'는 12세 관람가이며 '무간도2-혼돈의 시대'와 '무간도3-종극무간'은 모두 15세 관람가 등급이다.
지난 2002년 개봉된 '무간도'는 제작비 4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60억원)을 투입한 대작으로, 개봉 4일만에 1350만 달러를 돌파했다. 그 해 제22회 홍콩 금상장 영화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어 2003년 개봉한 '무간도2-혼돈의 시대' 역시 승승장구였다. 홍콩 영화사상 역대 최고의 흥행성적 달성했으며, 개봉 당일 홍콩 38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2004년 개봉한 '무간도3-종극무간'의 경우, 제작비도 7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10억원)로 대폭 늘어났다. 개봉 당일 '러브액츄얼리'를 누르고 홍콩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개봉 10일 만에 '매트릭스3'의 최종 스코어를 제압했다.
[사진=영화 '무간도']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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