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촬영 거부 사태로 논란을 일으킨 KBS 2TV ‘스파이명월’ 출연배우 한예슬과 KBS 드라마 국장이 나란히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는 6일 2011년도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의 참고인으로 한예슬과 고영탁 KBS 드라마제작국장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지난 8월15일 예정된 ‘스파이명월’의 촬영을 일방적으로 거부한 채 미국행을 택했고, 결국 ‘스파이명월’이 결방되는 드라마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한예슬은 촬영 거부의 이유로 열악한 드라마 제작환경을 꼽았다. 반면 이번 사태가 스타 권력의 병폐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 문방위는 두 사람에게 드라마 제작 환경의 현실과 제작여건의 개선에 관해 질문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예슬과 고 국장의 국정감사 참석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한예슬]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