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유정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타격기계' 김현수가 알토란같은 1타점을 올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현수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3번 좌익수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이 1타점이 팀 승리의 결승타가 되면서 5-2로 팀에게 승기를 선물했다 .
2-2 동점인 상황에서 맞이한 7회초 2사 주자 2루 타석에 오른 김현수는 LG 이상열을 상대로 우전 3루타를 뽑아내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역전타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동주가 내야안타를 쳐 김현수가 홈을 밟아 1타점을 올렸다. 이후 9회 양의지의 적시타로 5-2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에 김현수는 "몸 쪽으로 계속 승부를 하길래 거기에 늦지 않게 친다는 생각으로 배트를 앞에 놓고 한게 결승타로 연결됐다"고 전했다.
또 그는 "타격밸런스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고 싶다"며 "앞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타점을 최대한 많이 올리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현수는 올 시즌 386타수 117안타 81타점을 올리며 .303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팀은 이날의 승리로 지난 1일 잠실 넥센전 이후 5연승 가도를 달리게 됐다.
[두산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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