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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 한류스타 장근석이 치솟는 인기가 무섭다고 말했다.
7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는 장근석이 출연해 일본내 인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호동은 "일본 시부야 거리에 장근석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다고 한다"며 "일본에서 기무라 타쿠야와 인기가 비슷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장근석은 "그 정도는 절대 아니다. 난 이제 막 시작한 외국배우에 불과하다.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 연예계의 대표 선수다"라고 했다.
강호동은 "그래도 치고 올라가는 속도가 있지 않냐?"고 다시 물었다. 장근석은 "그래서 무섭다. 그 속도가 너무 빨리 올라온다"며 "전세기도 타게 되고 돌아다니다 보면 '길거리에 내 얼굴이 크게 있어도 돼?' 이런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근석은 "일본 사람들이 '한국 배우 장근석인 나를 알아볼까?'란 생각도 든다. 항상 궁금하다"며 "아침마다 하는 행동이 있다. 일본에서 아침에 출근할 때 차를 타고 나오면 창문을 본다. 지하철 역 앞에서 사람들이 매우 바쁜데 과연 저 사람들이 나를 알아볼지 궁금하다. 흔히 말하는 언론 플레이라서 기사로만 인기 있다고 한 것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창문을 열고 '좋은 아침이에요'라고 일본말로 인사한다. 지나가는 분들이 깜짝 놀란다"며 자신의 인기를 매일 스스로 확인한다고 밝혔다.
[장근석.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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