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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김세진 KBSN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이 7일 갑작스럽게 숨진채 발견된 남자배구 상무 레프트 이용택(25)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세진 위원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놈아! 그게 최선이었니? 뭐가 그렇게 힘들디? 그냥 버텨라... 버텨줘라... 잘 가라"라고 밝혔다.
또 "올해만 몇번째인지... 가는 길 편히 보내기가 너무 아프다! 그것도 아우들이니"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용택의 사망 소식은 7일 밤 늦게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부분 배구인들은 "(이)용택이가 왜 죽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통해했다.
신병 비관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용택은 삼성화재 소속이던 2007년 발등 피로골절로 오랜 시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상무에 입대했지만 어깨 수술로 인해 경기에 출전한 일이 드물었다. 이용택은 내년 5월 제대를 앞두고 있었다.
[김세진 KBSN스포츠 해설위원(위)과 故 이용택. 사진 = 삼성화재 구단]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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