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택 사망에 "경기장에서 보던게 엊그제 같은데"… 애도 물결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상무신협 이용택(26)이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네티즌들이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7일 밤 늦게 이용택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배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용택이 목을 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용택은 삼성화재 소속이던 2007년 발등 피로골절로 오랜 시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상무에 입대했지만 어깨 수술로 인해 경기에 출전한 일이 드물었다. 이용택은 내년 5월 제대를 앞두고 있었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경기장에서 보던게 엊그제 같은데…" "자살로 추정… 충격이네요 정말" "너무 젊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용택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시신은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안치됐다. 발인은 9일 오전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시절 이용택. 사진 = 삼성화재 구단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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