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추석날 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오전 8시 "추석 당일(12일)은 전국적으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비가 내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귀성길 비 예보도 같이 전했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를 비롯하여 충청남북도에 9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며 "이 비는 10일 전국으로 확대된 후 11일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11일 이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추석까지 이어지는 비 예보는 13일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다"면서 기압계가 아직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추석 연휴기간 기압골이 자주 통과하면서 바다의 물결은 다소 높게 일겠다고 예상했다.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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