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임창용은 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앞선 9회말 구원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켜냈다.
4점차에서 등판한 것은 야쿠르트가 뒤늦게 2점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9회초 발렌타인의 투런포가 터지기 전까지 5-3으로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임창용을 준비시킬 수밖에 없었다.
9회말 첫 타자 무라타 슈이치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운 임창용은 다음타자 터멀 슬레지를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나카무라 노리히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요시무라 유키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임창용이 이날 4점차에서 등판했기 때문에 세이브는 주어지지 않았다. 임창용이 구원에 성공한 것은 지난 1일 히로시마 카프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2세이브째를 거둔 것이 마지막이다.
한편 임창용은 이날 무실점 투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2.40에서 2.35로 낮췄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