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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여성그룹 피기돌수가 다이어트 후 겪은 고충을 고백했다.
피기돌스는 9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몸무게 감량 후 안티팬과 악플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피기돌스는 MC유희열이 "몇 개월만에 세분 모두 말랐다.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냐?"라고 묻자 "셋이 모두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열심히 운동했다. 웬만한 성인 여자 한 명의 체중을 뺐다"고 답했다.
이어 "다이어트 후 자신감이 생겼다. 하지만 안티팬과 악플도 늘었났다"며 "저희 팬들 중에 체격이 좋은 분들이 많았는데 배신했다고 안티팬으로 돌아섰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피기돌스는 데뷔 당시 세 멤버의 몸무게가 200kg을 육박했으나 최근 컴백하면서 평균 2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유희열은 이어 "체중이 갑자기 빠지면서 노래하는데 문제는 없나?"라고 질문했고, 피기돌스는 "한강에서 매일 밤마다 뛰면서 노래를 불렀다. 그래서 다이어트로 인해 노래 실력이 더 늘었다"고 전했다.
[피기돌스의 박지은, 김민선, 이지연(왼쪽부터) 사진 = 위닝인사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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