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배우 겸 가수 김준희의 비밀을 폭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는 지금까지의 방송 중 공개되지 않은 내용만 모아 소개했다.
75회 미방송분에서 김준희의 절친으로 나온 김우리는 "내 친구 김준희는 자기가 돋보이려고 항상 못생긴 친구와 다닌다"고 밝혔다.
김우리는 "김준희를 6년 전, 홍콩의 한 클럽에서 봤다. 예약을 안 하면 못 가는 잘 나가는 클럽이었다"며 "김준희가 탱크 톱, 표범 무늬의 옷, 살이 터질 것 같은 스키니 진에 가슴은 위로 모으고 있었다. 멋있게 춤을 추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난 은지원과 같이 있었는데, 클럽 안의 모든 사람이 김준희만 봤다"며 "김준희에게 혼자 왔는지 물었는데, 옆에 굉장히 뚱뚱한 친구가 있었다. 또 옷을 부담스럽게 입고 있더라"고 말해 김준희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준희는 "해명을 하자면 나나 김우리나 모두 일 때문에 홍콩에 간 것이다. 우리 직원이었다. 직원과 같이 클럽에 간 것이다"라며 "그런데 그 친구도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우리는 "그만해라. 그건 아닌 것 같다"며 "김준희가 꼭 그렇다는게 아니라 여자들은 은연 중에 그럴 수 있지 않나? 내가 아는 여배우들은 같이 다니는 분들이 못 생겼다"며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김우리의 말을 들은 김준희는 "난 친구를 가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억울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김우리(위)와 김준희. 사진 = QTV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