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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조한이 '나는 가수다'에서 탈락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는 바비킴, 인순이, 자우림, 윤민수, 김조한, 장혜진, 조관우 등의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바비킴은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 인순이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자우림은 신해철의 '재즈 카페', 윤민수는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김조한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장혜진은 박상민의 '멀어져간 사람아', 조관우는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불렀다.
지난달 28일 1차 경연에서 바비킴, 자우림, 조관우가 각각 5~7위를 차지해 탈락의 위험 부담을 안고 2차 경연에 임했다. 하지만 1위였던 장혜진 역시 탈락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고, 2~4위였던 윤민수, 인순이, 김조한 역시 긴장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탈락자가 발생한다는 긴장감이 가득했지만, 7인의 가수들은 프로답게 각자만의 스타일로 원곡을 재해석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결과 발표의 순간, 2차경연 1위는 20.5%의 득표율을 얻은 자우림이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반면 7위는 김조한이 차지했다. 결국 1, 2차 종합 결과 최종 탈락자는 1차 경연서 4위, 2차 경연서 7위를 차지한 김조한으로 결정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조한.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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