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두 팀의 팽팽한 승부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는 2-2 동점으로 끝났다.
선취점은 넥센의 몫이었다. 1회초 장기영의 좌전 안타, 유한준의 우전 안타, 박병호의 볼넷으로 만루의 찬스를 잡은 넥센은 알드리지의 중전 안타 때 중견수 전준우의 실책으로 2,3루 주자가 차례로 홈을 밟으며 기선을 잡았다.
이에 롯데는 3회말 양종민의 중전 안타, 전준우의 우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의 상황에서 김주찬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잡았다. 이어 타석에 나선 손아섭의 2루수 땅볼로 3루주자 전준우도 홈을 밟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2-2의 팽팽한 균형은 계속됐고 급기야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10회말 롯데가 1사 1,2루의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김주찬의 타구가 1루수 박병호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고 1루주자 전준우도 동시에 아웃돼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어진 연장 11회말에도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두 팀은 연장 12회 마지막 공격에 접어들었고 마지막 기회가 롯데에게 왔다. 12회말 2사후 황재균의 중전 2루타, 손용석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선 전준우의 타구가 1루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 동점으로 경기는 끝났다.
한편 양팀 선발 투수는 호투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7이닝 2실점(2자책)으로 시즌 16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넥센 선발 김수경도 7이닝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롯데 양승호 감독(왼쪽)-넥센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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