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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가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전국 평균 시청률 결과 11일 방송된 '여인의 향기'는 14.1%를 기록, 20%를 넘기지 못하고 종영했다.
이는 10일 방송된 15화의 16.7%보다 2.6%p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여인의 향기'에서는 이연재(김선아 분)이 임상 시험 약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나며 6개월 시한부 인생을 넘어 7개월을 더 살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연재는 언제 어떻게 삶이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연인 강지욱(이동욱 분)과 매일 최선을 다하고 산다는 결말로 마무리 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애정만만세'는 13.0%를, KBS 1TV '광개토태왕'은 16.5%를 기록했다.
['여인의 향기'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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