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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애정남이 추석을 맞아 명절 용돈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에서 애정남 최효종은 "추석에는 용돈을 주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효종은 "명절 용돈 몇 살까지 줘야 하나"라는 질문에 "추석은 용돈이 없는 명절이다. 설날은 세배를 하지만 추석에는 세배를 안 하지 않나. 그러므로 추석엔 용돈이 없는 것이다"라고 명쾌한 답을 제시해 객석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최효종은 실망할 어린이들을 위해 "용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장기자랑과 개인기를 보여주면 용돈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용돈을 줘야하는 기준점에 대해 "미취학 아동은 용돈을 안 주는 것이다. 미취학 아동에게 용돈을 안 주는 이유는 부모님이 다 가져간다. 불쌍하지만 재수생도 용돈은 없다. 재수생에게 돈이 생기면 방해 되는 일이다. 고시생은 용돈을 줘야한다. 미래를 위한 투자이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효종은 추석 안부 문자에 답장을 해야하는 기준에 대해 "단체문자에는 답을 안 한다. 하지만 내 이름이 있는 문자는 답장해야 한다. 이모티콘 많은 것은 답장할 필요 없다"라고 그 기준을 정해줬다.
또 [사진='개콘'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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