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이 3경기 연속 세이브를 거뒀다.
임창용은 13일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구원에 성공했다.
이는 임창용의 시즌 25번째 세이브로 기록됐고 지난 9일, 11일 한신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세이브로 남게 됐다.
9회말 첫 타자 마루 요시히로를 초구에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제압한 임창용은 두 번째 타자 나카히가시 나테루를 투수 땅볼 아웃으로 요리했다.
2아웃까진 잘 잡은 임창용은 아마야 소이치로를 1루 쪽 내야 안타로 출루시키고 기무라 쇼고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 2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시마 시게노부를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친 임창용은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2.25에서 2.20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최고 구속은 153km를 찍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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