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나가수' 첫 출연 소감 "심장 터질 것 같았다"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가수 김경호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김경호는 1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걱정해 주신 덕분에 어제(12일) 녹화 잘 마쳤습니다. 많이 긴장했지만 7명의 가수 대열에 합류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흥분됩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 알고 지내던 동료 선후배 가수들 사이지만 경쟁이 시작되면 정말 두려울 정도의 기운을 느꼈어요"라며 "또 일주일간 어떻게 준비해서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이네요. 하루빨리 프로그램 성격에 적응해야 할텐데"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장에서 직접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듣는데 어쩜 그리들 잘하는지 저의 순서가 다가올수록 떨려서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어요"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끝으로 "처음 합류하게 돼 아직까지 얼떨떨하긴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 최대한 발휘해 꼭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경호는 지난 11일 방송에서 탈락한 가수 김조한 대신 오는 18일 방송부터 시청자들에 선을 보인다.

[사진 = 김경호]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