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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김하은이 슈퍼주니어 동해 대신 박현빈을 선택했다.
사극 ‘추노’에서 얼굴을 알린 김하은은 13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스타애정촌’에서 동해와 박현빈, 마술사 최현우로부터 구애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 1호로 출연한 김하은은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모습과 해맑은 웃음으로 출연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인상 선택에서 박현빈의 선택을 받은 김하은은 도시락 선택에서 동해와 박현빈, 최현우의 선택을 받으며 ‘스타 애정촌’ 최고 인기녀로 올라섰다.
이후 프로포즈에서 동해와 박현빈으로부터 또 구애를 받은 김하은은 최종선택을 앞둔 상태에서도 “세 분 다 너무 매력적이라서 결정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최종 선택에서 의외의 반전이 일어났다. 남자 3호로 출연한 동해는 김하은을 선택했고 남자 5호로 출연한 최현우는 선택을 포기했다. 첫인상 선택부터 김하은에 구애를 펼친 남자 6호 박현빈은 “프러포즈에서 외모답지 않게 너무 떠는 모습을 보인 모습에 마음이 끌렸다”며 여자 3호(안진경)를 선택했다.
여자들의 선택에서도 반전은 이어졌다. 유일하게 동해로부터 선택을 받은 김하은은 1박2일 동안 동해에 호감을 보인 바 있어 동해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달랐다.
김하은은 “사실 고민이 많이 됐는데, 돌이켜서 생각해보니까 제가 진심으로 웃을 수 있게 해줬던 6호(박현빈)님께 제 마음을 전달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같이 입고 싶었던 커플티다. 6호님께 결과는 이렇게 됐지만 드리겠다. 덕분에 1박2일 동안 정말 즐거웠다”고 밝혔다.
이에 박현빈은 정말 놀랐다는 듯이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으며 “정말?”이라며 되묻기도 했다.
김하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유머러스하고 편한 사람을 좋아한다. 남자 6호분이 편하고 즐겁게 대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남자 2호로 출연한 김주우 SBS 아나운서와 여자 5호로 출연한 연기자 이해인이 커플로 이뤄졌다.
[김하은(맨위), 동해(세번째), 박현빈(네번째). 사진 = SBS 방송캡쳐 ]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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