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추석특집 ‘스타애정촌’에서 그룹 쥬얼리 김은정만을 바라본 일편단심 황지노(31)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3일 오후 방송된 ‘스타애정촌’은 일반인 출연자들이 애정촌에서 생활하며 짝을 찾는 SBS ‘짝’의 포맷을 그대로 차용해, 스타들이 각각 자신의 이름이 버리고 번호를 부여받아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 스타는 슈퍼주니어 동해, 개그맨 김경진, 아나운서 김주우, 가수 박현빈, 마술사 최현우, 배우 황지노가 출연했고, 여자 스타는 탤런트 김하은, 강예빈, 이해인, 가수 안진경, 쥬얼리 김은정이 출연, 남자 6명, 여자 5명 총 11명이 애정촌을 찾았다.
그 중 남자 4호로 출연한 황지노는 첫인상 선택에서 김은정을 선택한 이후 마지막까지 김은정에게 일편단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장기자랑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를 능청스럽게 불러 김은정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최종 선택에서도 역시 김은정에게 동행의 마음을 담아 제주도 여행 책자를 선물했다.
그러나 김은정은 황지노에게 “나는 남자 4호 만큼 마음이 크지 못한 것 같다”라며 최종 선택에서 기권했고, 김은정의 선택을 받지 못한 황지노는 결국 커플성사에 실패했다.
‘스타애정촌’에서는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했지만, 황지노는 프로그램 방송 이후 대중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네티즌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그의 이름을 검색해보며 그에 대해 궁금해했고, 특히 ‘싱글녀 검색순위’에서 황지노는 강세를 보였다.
황지노는 1996년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3위에 입상한 태권도 선수 출신의 배우다. 그는 영화 ‘싸움의 기술’에서 빡빡머리 빠코 역을 맡아 데뷔했고, 이후 영화 ‘모던보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드라마 ‘김수로’ 등에 출연했다. 또 에코브릿지와 아이투아이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다.
[황지노.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