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지구보다 큰 슈퍼지구가 발견된 가운데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돼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12일(한국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유럽 천문학자들이 태양계 바깥에 존재하는 총 50개의 행성을 발견했다. 이 중에는 외계 생물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골디락스 행성'도 포함돼 있다.
'골디락스 행성'이란 제2의 지구처럼 꾸며 살 수 있을 가능성이 있는 행성을 지칭하는 말로, 이들 천문학자들에 따르면 이 행성에는 뜨거운 수증기가 존재하고 있어 외계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갖추고 있다. 이 행성은 HD85512b로 명명됐으며 지구로부터 35광년 정도 떨어져 있다. 크기는 지구의 약 3.6배 정도다.
또 이 행성은 태양보다 약 1000도 정도 낮은 태양을 가지고 있으며, 공전 주기는 60일 정도다. 반면 자전 주기는 1000시간이나 되는데, 이 중 200시간이 밤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이번 골디락스 행성은 지난 2007년 발견된 '글리제 581d'이후 4년만의 발견이다.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행성 모형도. 사진출저 = NASA 홈페이지]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