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북촌방향'이 개봉 6일 만에 관객수 1만6851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25개관 이하 개봉 영화 중 최단 기간으로 집계된 기록이다.
지난 2009년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부터 컴팩트한 배급규모, 최저 제작비, 최저 마케팅 비용으로 충무로의 제작 시스템을 벗어난 제작 및 배급 방식을 꾸려온 홍상수 감독은 2010년 '하하하', '옥희의 영화'까지 평단의 호평과 더불어 대중적으로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해왔다. 이에 매년 1~2 작품을 꾸준하게 개봉시킨 그는 지난 8일에는 신작 '북촌방향'을 전국 25개관이라는 소규모 개봉관 수에 광고 비용을 전혀 쓰지않고 선보였다.
결국 개봉 6일 만에 1만7000명을 바라보는 동시에 포털 사이트 영화 평점 게시판에도 호평이 줄을 잇고 있어서 향후 관객 증가 추이는 긍정적이다.
영화 제작사 ㈜영화제작 전원사 측은 "이 같은 '북촌방향' 관람 열기에는 배우들의 열띤 홍보도 한 몫하고 있다"라며 "지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13일 오후 배우 유준상이 실제 아내이기도 한 홍은희가 진행하는 MBC FM 라디오 '홍은희의 음악 동네'에 출연해 영화 홍보를 넌지시 하기도 했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북촌방향'은 영화감독이었던 성준(유준상 분)이 서울에 사는 선배(김상중 분)를 만나기 위해 북촌에 머무르다 기묘한 우연들이 겹치는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북촌방향' 포스터]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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