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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포크의 전설’ 한 대수부터 ‘포크 베이비’ 장재인까지 경기도 파주에서 최대 포크음악 축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1~2일)과 파주 출판도시 야외무대(3일)에서 ‘제1회 파주포크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가운데 한대수를 비롯해 윤형주, 김세환의 세시봉, 임지훈, 추가열, 정태춘-박은옥, 장재인 등 19개 포크팀이 열띤 공연을 펼친다.
파주시는 “DMZ를 바라보며 통일의 염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와 파주 출판도시에서 포크 뮤지션들이 한 목소리로 사랑, 평화, 자유를 노래한다는 것이 기획의도”라면서 “매년 가을 이 행사를 개최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품 음악 축제 브랜드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관사인 공연기획사 죠이커뮤니케이션 측 또한 “포크음악의 가장 큰 장점은 아름답고 깨끗한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자연과 잘 어울리며,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온 세대가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깊어가는 가을밤 온가족이 아름다운 공원에서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첫째 날인 1일에는 한대수, 세시봉을 비롯해 임지훈, 남궁옥분, 강은철, 추가열, 해바라기, 정태춘-박은옥이 출연하고 2일은 윤도현 밴드, 포커스(박학기 박승화 강인봉 이동은), 한동준, 장필순, 동물원, 여행스케치가 함께 한다.
마지막 날인 3일은 강산에와 봄여름가을겨울, 장기하와 얼굴들, 장재인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제1회 파주포크페스티벌' 포스터.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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