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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달인' 김병만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SBS 스페셜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시리즈 휴먼다큐 '나는 산다-웃기는 놈, 김병만'을 통해 개그맨 김병만의 삶을 조명한다. 시리즈 휴먼다큐 '나는 산다'는 단 한번 뿐인 자신의 생을 최선을 다해 살아내는 사람들을 통해 인생의 소중함을 나누고 삶을 진지하게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코너다.
김병만은 이 시대 노력형 개그맨의 대표주자다. 노력과 열정보다는 권력과 돈이 성공으로 직결되는 한국 사회에서 김병만은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땀의 가치를 일깨워 준 아이콘이 됐다.
특히 김병만은 남들보다 불리한 조건, 가진 것이 없었기에 노력, 연습밖에 할 수 없었고 특유의 성실함으로 긴 무명의 시간을 지나 최고의 자리에 앉게 됐다.
또 김병만은 지난 10년간 한주도 쉬지 않고 무대에 올라 KBS 2TV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의 주인공이자 최다 출연자가 됐다. 방송에서는 몸을 아끼지 않고 매 프로그램마다 최선을 다하는 김병만의 모습과 그 이면에 숨겨진 눈물과 슬픔을 공개한다. 방송은 18일 오후 11시 10분.
[김병만.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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