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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시즌9까지 방영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뮤지컬로 탄생한다.
오는 11월 그 첫 포문을 여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을 맡고 있는 김현숙이 가장 먼저 라이언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숙은 "드라마와 뮤지컬의 장르적 특성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하겠다"며 "부담이 큰 만큼 기대도 크다. 우리나라 최초의 오피스 뮤지컬로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멋지게 만들 테니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그맨 박성광도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영애를 괴롭히는 박과장 역을 맡은 박성광은 "드라마를 모두 챙겨볼 정도로 영애씨의 팬이다.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관객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을 선사해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꽃미남 신입사원으로 출연했던 최원준이 뮤지컬에서도 같은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 김현숙과 더블 캐스팅된 박지아, 박성광과 더블 캐스팅된 임기홍을 비롯 백주희, 김유영, 서성종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드라마의 인기를 잇기 위해 CJ E&M 음악공연사업부문이 지난 2년간 사전제작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오는 11월 18일 서울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2개월동안 공연된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역에 캐스팅된 김현숙.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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